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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요미우리, 린드블럼보다 산체스 더 높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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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2-15 11:07:47
하라 감독 "에이스 스가노와 경쟁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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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박주성 기자 = 15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플레이오프 키움 히어로즈 대 SK 와이번스의 경기, 1회초 SK 선발 산체스가 역투하고 있다. 2019.10.15.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앙헬 산체스(30)를 메이저리그 복귀에 성공한 조쉬 린드블럼(32)보다 높게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호치는 15일 산체스에 대한 하라 다쓰노리 감독의 기대와 영입 배경을 보도했다.

지난해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한 산체스는 8승 8패 평균자책점 4.89를 기록했다. SK와 재계약한 산체스는 올해 한층 발전한 모습을 자랑했다. 28경기에 등판해 17승 5패 평균자책점 2.62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SK는 올 시즌을 마친 뒤 산체스와 장기계약을 추진했다. 그러나 요미우리의 러브콜을 받은 산체스는 일본행을 택했다.

스포츠호치는 "최고 시속 158㎞의 직구에 다양한 변화구를 자랑하는 산체스는 일본 야구 경험이 없음에도 구단 외국인 선수 사상 최고액인 연봉 3억4000만엔(약 36억원)을 받고 요미우리에 입단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하라 감독은 산체스가 토종 에이스 스가노 도모유키와 함께 선발진의 두 기둥으로 자리잡아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스가노에 자극을 주는 존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하라 감독은 "산체스가 스가노와 경쟁한다면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며 "컨디션이 좋다면 어느정도 활약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요미우리는 올해 여름부터 산체스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놨다.

또 요미우리가 산체스를 올해 두산 베어스 에이스로 활약한 린드블럼보다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20승과 투수 3관왕을 달성한 린드블럼은 밀워키 브루어스와 3년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스포츠호치는 "올해 여름 산체스의 투구를 영상으로 확인한 하라 감독은 린드블럼보다 더 높은 평가를 내렸다. 또 산체스를 투수 보강의 최상위 후보에 올렸다"고 소개했다.

또 "요미우리가 구단 외국인 선수 사상 최고액을 제시하는 등 열의를 보이면서 메이저리그 구단과의 영입전에서 승리했다"고 덧붙였다.

 하라 감독은 산체스 영입이 확정된 후 "가장 영입하고 싶던 선수를 잡았다"며 흡족함을 감추지 못했고, 스가노와 산체스가 30승을 합작해주기를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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