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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2023년까지 융복합혁신 교육특구로 재지정

등록 2019.12.15 14: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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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년간 1850억 투자, 교육인프라 확충 등 환경 개선

[서울=뉴시스]서울 성동구 4차산업혁명센터에서 로봇을 조종하며 즐거워하고 있는 어린이 모습. 2019.12.15. (사진=성동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성동구 4차산업혁명센터에서 로봇을 조종하며 즐거워하고 있는 어린이 모습. 2019.12.15. (사진=성동구 제공)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 5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융복합혁신 교육특구로 재지정 됐다고 15일 밝혔다.

재지정 기간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이다. 구는 지난 2015년 최초로 지정된 이후 총 9년 간 교육특구로 운영된다.이번 재지정은 2015년 특구 지정 이후 공교육 강화와 글로벌·역사·문화·생태 체험교육 등 창의체험활동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특화 사업을 개발·운영함으로써 교육환경개선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구는 2015년 교육특구로 지정된 이후 2019년까지 총 1850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세부 사업으로는 ▲미래인재육성 교육사업 ▲전통역사체험 교육사업 ▲생태문화체험 교육사업 ▲글로벌시민역량강화 교육사업의 4개 특화사업을 중심으로 23개 사업을 추진했다.

공교육 강화를 위해 금호고, 도선고 등 일반고 2개교를 신설했다. 2014년 25억 원 수준이었던 학교 교육경비를 2019년 55억 원으로 서울시 최고수준까지 끌어올렸다. 특구지정 5년 동안 215억의 교육경비를 지원했다. 노후한 학교 화장실의 현대화, 체육관, 급식실, 운동장 등 학교환경을 개선했다.

구는 이 외에도 ‘4차산업혁명 체험센터’를 비롯한 11개의 권역별 체험학습센터 운영과 연인원 7만 여명의 학생들이 참여 한 100개의 온마을체험학습장 운영했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문학과 진로교육, 생활강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평생교육관 ‘독서당인문아카데미센터’도 운영했다.

구는 교육특구 지정에 앞서 전체 197개의 지역특구 중 ‘2019년 우수특구’로 선정돼 5000만 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향후 4년 동안 503억 투자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추진을 이어가나겠다"며 "지금까지 성동구가 교육 분야에서 많은 발전을 이뤘고 이제는 많은 구민들이 교육 때문에 성동구에 사는 걸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구민이 원하는 높은 수준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와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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