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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성폭행' 주장 여성, 경찰 출석…8시간여 조사

등록 2019.12.15 21: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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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경찰서 비공개로 출석 조사

경찰에 신변보호도 요청한 상태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김건모. 2019.10.30 (사진 = SBS 제공) realpaper7@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김건모. 2019.10.30 (사진 = SBS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천민아 기자 = 가수 김건모(51)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여성 A씨가 8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받았다.

15일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김씨에 대한 성폭행 혐의 고소와 관련, 전날 오후 2시부터 8시간동안 피해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A씨는 이날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시 상황과 피해 내용 등에 관해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신변보호 요청 여부나 신청 내용 등은 2차 피해 우려로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일 A씨의 법률대리인인 강용석 변호사는 서울중앙지검에 이 사건에 관한 고소장을 냈다.

강 변호사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6년 8월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한 주점에서 김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김씨 측은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이 누구인지도 모른다"며 A씨에 대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무고 혐의 고소장을 제출한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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