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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지심도 해역에서 부자(父子) 탄 소형어선 실종…아들만 시신으로 발견

등록 2019.12.15 22: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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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뉴시스]신정철 기자=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심도 인근 바다에서 15일 오전 아버지와 아들이 탄 통영선적 1.53t급 연안통발어선 A호가 사라져 창원해양경찰서 등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창원해경 전경 모습이다.(사진=뉴시스DB). 2019.12.15. photo@newsis.com

[통영=뉴시스]신정철 기자=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심도 인근 바다에서 15일 오전 아버지와 아들이 탄 통영선적 1.53t급 연안통발어선 A호가 사라져 창원해양경찰서 등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창원해경 전경 모습이다.(사진=뉴시스DB). 2019.12.15.  [email protected]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심도 인근 바다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탄 통영선적 1.53t급 연안통발어선 A호가 사라져 해경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15일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께 조업을 위해 통영시 동호항을 출항한 A호에 타고 있던 선장 B씨(42)가 거제시 일운면 지심도 인근 해상에서 사체로 발견됐다.
 
그러나 A호에 같이 승선했던 B씨의 아버지 C씨(62)와 연안통발어선 A호는 찾지 못하고 있다.

A호 실종 사실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거제 지심도 인근 해상을 지나던 유람선이 B씨의 시신을 발견, 해경에 신고함으로써 밝혀졌다.

창원해경은 수습한 시신에 대한 신원조회 결과, 통영선적 연안통발어선 A호 선장인 B씨로 확인됐다.

해경은 즉시 실종자 수색에 나섰지만 C씨와 A호의 흔적을 찾지 못하고 있다. A호를 찾기 위해 어선위치발신장치(v-pass)의 마지막 신호위치 주변을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마지막 위치 신호는 출항 3시간 30여분 만인 오전 9시 50분께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창원해경을 비롯해 경남도 등 관련 지방자치단체들이 어업지도선을 동원하여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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