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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내년 금감원 예산 3630억 확정…올해比 2.1%↑

등록 2019.12.18 18: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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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경영평가 B등급…3년 만에 상향

금융위, 내년 금감원 예산 3630억 확정…올해比 2.1%↑

[서울=뉴시스] 최선윤 기자 =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가 18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의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2.1% 늘린 3630억원으로 결정했다.

금융위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2020년도 금감원 예산안을 이같이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금감원 예산은 ▲총인건비 ▲경비 ▲사업예산으로 이뤄진다. 지난해 결정된 올해 예산은 3556억원이었다. 내년 예산은 총인건비, 경비, 사업예산 등의 부문에서 골고루 증액돼 올해 대비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금감원은 올해 금융위 산하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3년 만에 등급이 상향, B등급을 받았다. 앞서 금감원은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으로 C등급을 받은 바 있다.

내년 예산이 증액된 한편, 경영평가 등급도 3년 만에 상향되면서 금융위와 금감원 간 관계가 예전보다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내년 예산 등이 확정됨에 따라 금감원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 등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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