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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울퉁불퉁 아이들 통학로 1220m 구간 보도정비

등록 2019.12.20 11: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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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손된 보도블록 교체, 측구·경계석 정비 등…쾌적한 보행환경 기대

[서울=뉴시스]서울 강동구 통학로 정비. 2019.12.20. (사진=강동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강동구 통학로 정비. 2019.12.20. (사진=강동구 제공)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신암중학교와 대명초등학교, 천호동 119 안전센터 주변 등 보도 폭 1~5m, 연장 약 1220m에 이르는 구간을 정비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상 구간은 고덕로 85 일대(암사동), 상암로61길(명일동), 진황도로 17~31(천호동)이다.

해당 구간은 노후·훼손된 보도블록이 많아 등하굣길로 이용하는 학생들에게는 물론 노약자와 유모차를 끄는 보행 약자에게 위험과 불편이 많았다.

이에 주민들이 먼저 주민참여예산과 시민참여예산 사업으로 통학로 인근 보도정비를 제안했다. 구에서 의견을 수렴해 올 5월부터 정비를 진행했다.  

파손돼 울퉁불퉁하던 보도블록을 물을 투과하는 투수블록으로 교체해 안전을 강화했다. 물고임 방지 등 친환경적 기능을 더했다. 훼손된 가로수 보호판과 볼라드를 전면 교체하고, 측구와 경계석을 정비해 도시미관도 개선했다.

구는 아울러 통행을 방해하던 안내간판, 소화전 등 보도 위 각종 시설물들을 이전해 보행 통로를 확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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