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공무원노조, 조합원과 국화빵으로 소통 '눈길'
[옥천=뉴시스]이성기 기자 = 전국공무원노조 옥천군지부가 23일 ‘국화빵으로 소통해요’란 주제로 국화빵 2020개를 직접 구워 조합원들과 나눈 가운데, 고운하 공무원노조 옥천군지부장과 김재종 옥천군수, 이승우 공무원노조 옥천군지부 수석부지부장(왼쪽부터)이 구운 국화빵을 나눠주고 있다.2019.12.23.(사진=옥천군 제공) [email protected]
공무원노조 옥천군지부는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국화빵으로 소통해요’란 주제로 풍요와 희망의 경자년을 상징하는 국화빵 2020개를 직접 구워 조합원들과 나누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옥천군지부 조합원 가입률이 95%로 도내 상위권을 달리는 데다,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노사문화의 새로운 혁신을 선도하도록 조합원으로부터 받은 기대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김재종 군수도 함께 참여해 직원들과 덕담을 나누며 의미를 더했다.
더불어 옥천군새마을회에서도 자체 보유하고 있는 국화빵 기계를 이용해 빵 만드는 작업을 함께 하는 등 노·사·민의 참여로 행사를 더 풍성하게 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공무원들의 근로조건 개선과 후생복지를 위해 옥천군 노사가 서로 협력해 상생과 소통의 참된 길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노조와 함께 연말을 풍성하게 하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고, 든든한 노조 덕분에 옥천의 내년을 더 기대한다”라고 했다.
고운하 공무원노조 옥천군지부장은 “올 한해 조합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참 값진 한해였다”라며 “다른 지자체의 이정표 역할을 하는 공무원노조 옥천군지부가 되기 위해 내년에도 더 열심히 뛰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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