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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부처 여론조사]복지부 정책평가 부동의 1위…6개월간 선두 수성

등록 2020.01.08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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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18개 행정부처 12월 정책 지지도 평가 조사

정책지지도 긍정평가 44.0%…부정평가 41.1% 수준

100점 평점 47.5점…2019년 종합평가서도 1위 올라

"문재인 정부 복지정책, 국민들이 인지·지지해" 분석

[서울=뉴시스]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지난해 12월 정책수행 지지도 평가 조사 결과 보건복지부는 100점 만점에 47.5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7월부터 6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2020.01.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지난해 12월 정책수행 지지도 평가 조사 결과 보건복지부는 100점 만점에 47.5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7월부터 6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2020.01.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여섯달 연속 행정부 정책수행 지지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긍정평가 역시 18개 부처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부정평가는 두번째로 낮게 나타났다.

8일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2019 정례 대한민국 18개 행정부 정책수행 평가 조사'에서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의 정책수행 지지도는 100점 만점에 47.5점으로 18개 부처 중 1위였다.

이로써 보건복지부는 정책수행 지지도 점수에서 7월부터 6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보건복지부 정책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4.0%로 2위인 외교부의 40.1%와 3.9%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반면 부정평가는 41.1%로 해양수산부(40.0%)에 이어 두번째로 낮았다.

지난해 12월에는 난임시술 정부지원금 확대와 생계급여 대상자의 소득공제 확대 등 2020년 시행되는 복지제도 안내 보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지난해 정책수행 지지도 평가 조사 결과 보건복지부의 2019년 종합 순위에서도 100점 평점 기준 46.7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2020.01.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지난해 정책수행 지지도 평가 조사 결과 보건복지부의 2019년 종합 순위에서도 100점 평점 기준 46.7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2020.01.08.  [email protected]

2019년 행정부 정책수행 평가 종합 순위에서도 100점 평점 기준 보건복지부는 46.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18개 부처 평균은 41.1점이다.

긍정평가에서는 40.5%로 외교부(41.3%), 행정안전부(40.9%)에 이어 3위, 부정평가에서는 해양수산부(38.4%), 과학기술정보통신부(39.9%)에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41.1%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긍정평가를 기준으로 하면 남성은 41.2%, 여성은 40.0%로 성별 격차는 크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가 52.7%로 긍정평가가 높았고 대구·경북이 34.8%로 가장 낮았다. 수도권인 서울은 36.9%, 경기·인천은 42.4%의 긍정평가를 보였다.

연령대로 구분하면 19~29세의 긍정평가가 31.8%로 가장 낮았고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40% 이상 점수가 나왔다. 특히 40~49세의 긍정평가가 46.3%로 가장 높았다.

이념성향별로 긍정평가는 진보성향에서 57.4%로 과반을 넘겼으나 보수성향에서는 26.2%에 그쳤다. 중도성향은 37.7%의 긍정평가를 보였다.

직종별로는 ▲사무직 46.1% ▲농림어업 43.8% ▲자영업 40.1% ▲노동직 39.2% ▲가정주부 38.2% ▲무직 37.9% ▲학생 31.4% 순이다. 기타직종은 38.3%의 긍정평가가 나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4511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2%였으며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7%포인트다.

권순정 리얼미터 조사분석본부장은 "포용국가를 모토로 한 문재인정부의 복지 정책이 국민들에게 많이 인지되고 지지를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19일과 12월17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0%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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