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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바그다드 그린존, 로켓 2발 공격받아…트럼프 대국민 연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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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1-09 07:53:48
이란 하급 사령관 독자행동 또는 무장단체 소행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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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AP/뉴시스]8일(현지시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타흐리르 광장에서 이란의 미군 기지 미사일 공격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려 한 남성이 불 타는 도로에서 이라크 국기를 흔들고 있다. 이란은 이날 새벽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사살한 미국의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이라크 내 두 곳의 미군 기지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2020.01.08.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관공서 및 대사관 밀집지역인 '그린 존(Green Zone)'이 8일(현지시간) 로켓 2발의 공격을 받았다.

CNN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라크 군은 이날 밤에 그린존에 로켓2발이 떨어졌으며 사상자는 없다고 발표했다. 로켓 종류로는 카츄샤 로켓이라고 밝혔다. 카츄샤 로켓은 구소련이 개발한 다연장로켓이다.

이번 로켓 공격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가진 대국민연설에서 이란에 대한 추가 군사공격 대신 고강도 제재를 가하겠다고 밝힘으로써 양국간 정면 충돌 위기감이 다소 해소된지 수시간 뒤에 발생했다.

CNN은 이날 그린존 내에서 경고 사이렌이 울리더니 두번의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로켓이 어디에서 발사됐으며, 누가 발사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 국방관리는 그린존에 대한 로켓 공격에 대해 무장단체들을 지원하고 있는 이란 군 하급 사령관들이 상층부의 정책과 어긋나게 독자적으로 대미공격을 단행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소식통은 미국에 의해 제거된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 쿠드스 군 사령관이 개인적으로 이런 무장단체들과 계속 접촉하며 일을 해왔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er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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