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라 다쿠야 앨범 '고 위드 더 플로우', 15일 국내 발매

[서울=뉴시스] 기무라 다쿠야. (사진 = 제이박스엔터테인먼트 제공) 2020.01.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일본 그룹 '스마프' 출신 가수 겸 배우 기무라 다쿠야의 오리지널 앨범 '고 위드 더 플로우(Go with the Flow)'가 15일 국내에서 라이선스 발매된다.

2018년 8월부터 시작된 도쿄 FM '기무라 타쿠야 플로우 서포트드 바이 가요!'에 첫 아티스트 게스트로 일본 밴드 '비즈(B'z)' 멤버 이나바 고시가 등장하면서 이 앨범이 시작됐다.

이나바 고시는 당시 "이 여름에 한순간이었지만 가까이에서 기무라 타쿠야의 무대에 대한 열의 같은 것을 느꼈습니다. 슬슬 기무라 타쿠야가 마음껏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같은 해 여름 열린 비즈 라이브에 기무라 다쿠야가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

국내 음반 유통사 제이박스엔터테인먼트는 "그 후로도 '플로우'라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게스트 아티스트들의 지지와 나아가 프로그램 청취자에게 음악 활동을 해달라는 많은 이야기를 들은 기무라 다쿠야의 마음이 움직여 이번 앨범을 발매하게 됐다"고 전했다.

앨범에는 이나바 고시, 마키하라 노리유키, 가와카미 요헤이 등의 곡을 수록했다. 지금까지 음악 활동을 기다려왔던 사람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냈다.

앨범 타이틀 '고 위드 더 플로'에는 '흐름을 타고 앞으로 나아간다'라는 뜻을 담았다. 제이박스는 "스스로의 의사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현재의 기무라 타쿠야 자신을 표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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