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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인텔·imec·그래프코어 등 '세미콘 코리아 2020' 기조연설 진행

등록 2020.01.13 12: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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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 SK하이닉스 부사장 등 150여명 연사 참여

SK하이닉스·인텔·imec·그래프코어 등 '세미콘 코리아 2020' 기조연설 진행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2월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세미콘 코리아 2020'에 전세계 주요 반도체 회사 및 연구기관 등에서 참여해 업계의 주요 이슈에 대해서 발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반도체 제조공정별 기술 심포지엄, AI 서밋, MEMS(Micro-Electro Mechanical System·초소형 정밀기계 기술)&센서 서밋, 스마트 모빌리티 포럼, MI(Metrology and Inspection) 포럼, 테스트 포럼, 시장 전망 포럼 및 대학생 진로개발 등 30개 이상의 프로그램이 열리며 약 150여명의 연사가 참여한다. 그 중 하이라이트는 기조연설로 SK 하이닉스, 인텔, imec, 그래프코어에서 참여하여 미래 기술에 대해서 논의한다.

13일 세미콘 코리아에 따르면, '세미콘 코리아 2020' 첫번째 연사로 SK 하이닉스의 김진국 부사장이 미래 ICT를 위해서 저전력 메모리 반도체와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SK 하이닉스에서 준비 중인 미래기술에 대해서 설명할 예정이다.

다음으로는 반도체 칩에서 데이터 중심의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는 인텔의 마이크 데이비스(Mike Davies) 디렉터가인간의 뇌와 신경세포이 구조와 특성을 모방하여 더 빠른 데이터 연산 및 처리속도와 저전력 효율을 갖춘 뉴로모픽 반도체에 대해서 자세하게 발표할 예정이다. 이 발표를 통해 데이터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인텔의 AI에 대한 관점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세번째 기조연설은 전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연구소 imec에서 진행한다. 초청연사는 버클리 대학교의 전자 공학 및 컴퓨터 사이언스(Electrical Engineering and Computer Sciences) 대학원의 교수이자 imec의 CTO인 얀 라바이(Jan M. Rabaey) 교수다. 그는 지금까지 AI에 대한 투자와 연구는 클라우드 AI에 초점을 맞춰왔지만 IoT 등의 확장으로 인해 디바이스 안에서 네트워크없이 실현 가능한 엣지(Edge)AI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향후 도전과제에 대해서 의논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분야에서 높은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는 그래프코어의 CEO인 나이젤 툰(Nigel Toon)이 이 연사로 나선다. 그래프코어는 2016년 설립되어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BMW, 델, 로버트보쉬 등에서 투자를 받으며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고 현재 기업가치는 15억 달러를 웃돈다. 최근 멘토·지멘스, 마이크로소프트의 파트너로 협업하고 있다.

기조연설은 2월5일 오전 10시에 개막식과 함께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되며 동시통역이 지원된다. 1월29일까지 '세미콘 코리아 2020' 사전 등록을 하면 무료로 기조연설에 등록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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