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렬 천안갑 출마 선언…"개혁 앞장 서겠다"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14세손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이충렬(53) 충남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이 13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4월 15일 열리는 21대 총선에서 '천안시(갑)' 출마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이충렬(53) 충남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이 13일 "개혁의 선두주자이자 충무공 이순신 14대손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선거를 하겠다"며 4월 15일 열리는 21대 총선에서 '천안시(갑)' 출마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이 이사장은 이날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잘못된 관행을 용납하지 않고 보다 나은 삶의 길을 선택했고, 그 개혁은 멈출 수 없는 역사의 사명이자 우리의 의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이사장은 "국민의 안전하게 살도록 하는 것이 개혁, 국가는 국민 개개인의 삶을 돌봐야 한다"며 "앞으로도 민주화를 위한 개혁에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 현안과 관련해 "머물고 싶은 천안, 다시 찾고 싶은 천안, 오래 살고 싶은 천안을 만드는 것이 개혁"이라며 "교통·주거·문화 등 시민의 일상을 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그는 이어 "김지철 충남교육감의 비서실장으로 일하면서 교육행정 전문가로서의 내공을 쌓아온 준비된 일꾼"이라며 "기본과 원칙을 지키면서 당당하게 경쟁하겠다"고 말했다.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4월 15일 21대 총선에서 충남 '천안시(갑)' 도전이 확실한 더불어민주당 이충렬 충남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이 11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 가운데 덕수이씨 종친회가 거북선 조형물을 이 이사장에게 전달했다. [email protected]

앞서 덕수이씨 충무공파 종친회는 지난 11일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이 이사장의 저서 '사람 곁에 사람으로' 출판기념회에서 이 이사장에게 청동으로 제작한 '거북선 조형물'을 전달하며 각별한 애정을 표시했다.

이 이사장은 천안중앙고, 단국대 경영학과, 공주대 행정학 석사과정을 마치고, 충남도교육감 비서실장, 혁신과 통합 충남집행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충남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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