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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옥전고분군 차별화된 가야 역사문화 탐방지로 조성

등록 2020.01.13 15: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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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뉴시스] 옥전고분 28호분에서 출토된 금제귀걸이. (사진=합천군 제공). 2020.01.13. photo@newsis.com

[합천=뉴시스] 옥전고분 28호분에서 출토된 금제귀걸이. (사진=합천군 제공). 2020.01.13.  [email protected]

[합천=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 합천군은 옥전고분에서 출토되어 보물로 지정된 고리자루 큰칼과 귀걸이 등 10점을 복제품으로 제작하는 등 옥전고분군을 가야역사문화 탐방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10월 합천 옥전고분 M3호분에서 출토된 고리자루큰칼과 M4호분· M6호분· 28호분에서 나온 금귀걸이를 보물로 지정예고 했다.

이후 문화재청은 고리자루큰칼 등 4건을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 제2042·제2043호·제2044호·제2045호로 지정했다.

또한 군 관계자는 “2020년 상반기 중에 옥전고분군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옥전고분군 추가 정밀발굴조사와 합천성산토성 사적지정을 통해 차별화된 가야역사문화 탐방지로 만들어 찾아오는 관광과 연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합천=뉴시스] 옥전 M3호에서 출토된 환두대도. (사진=합천군 제공). 2020.01.13. photo@newsis.com

[합천=뉴시스] 옥전 M3호에서 출토된 환두대도. (사진=합천군 제공). 2020.01.13.  [email protected]

한편, 옥전고분군은 경남 합천군 쌍책면 성산리 옥전마을에서 발견됐으며 고대 합천에 존재했던 가야소국 중 '다라국'의 최고 지배층이 묻혀 있는 공동묘역으로 수천점의 유물이 출토됐다.

가야사 연구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중요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현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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