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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한국, 새해들어 北에 66억원 지원"

등록 2020.01.14 09: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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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약 1000만달러 지원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위원장실에서 데이비드 비즐리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과 대북 인도적 식량지원 등을 주제로 면담하고 있다. 2019.05.14.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위원장실에서 데이비드 비즐리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과 대북 인도적 식량지원 등을 주제로 면담하고 있다. 2019.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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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한국과 스위스, 독일 정부가 올해 들어 북한 주민을 돕는 지원 사업을 위한 대북 인도주의 자금으로 775만821 달러를 지원했다고 유엔이 밝혔다.

국제 사회의 인도주의 지원금 현황을 집계하는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2020년 1월 들어서 한국이 572만6914 달러(약66억원), 스위스가 135만2166 달러, 독일이 67만1741 달러를 대북 인도주의 지원자금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는 572만6914달러 중 세계보건기구(WHO) 모자보건사업에 400만달러, 북한 적십자사에 약 173만 달러를 지원했다.

한편, 지난 2019년 OCHA 자금 모금 현황에 따르면 지난 한해 유엔의 세계식량계획(WFP), 식량농업기구(FAO), 세계보건기구(WHO) 유엔아동기금(UNICEF), 유엔 중앙긴급구호기금(CERF) 등 5곳과 한국, 스위스, 스웨덴, 러시아, 캐나다, 독일, 프랑스, 노르웨이, 핀란드, 아일랜드 등 10개국이 대북지원에 나섰다.

이 중 국가별로는 한국이 1000만 달러로 가장 많이 지원했고, 전체 대북 지원의 29.5%를 차지했다. 이어 스위스가 약620만달러로 많았고 전체 대북 지원의 18.3%를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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