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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개발사업 부정적 평가하면서 "투자유치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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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1-14 10:30:57
'대규모 개발과 생활환경 인프라 구축사업 인식조사' 발표
부정평가 '환경훼손' 50.5%, '효과 미미' 36.9%, '갈등' 10.6%
대규모 투자유치 '필요하다' 43.7% VS 필요치 않다 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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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도 4대 대규모 개발사업의 하나인 서귀포시 헬스케어타운.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도민들은 ▲제주신화역사공원사업 ▲드림타워건설사업▲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 ▲오라관광단지개발사업 등 도내 대표적 4개 대규모 개발사업의 제주발전 기여도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14일 발표됐다.

그러나 대규모 개발사업의 발전기여도는 부정적으로 보면서도 투자유치는 '필요하다'는 의견이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보다 많아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한 이중적인 태도를 보였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미래리서치에 의뢰해 이날 발표한 '대규모 개발사업과 생활환경 인프라 구축사업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4개의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한 '제주발전 기여도' 조사에서 '기여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사업별로 36.2%∼47.1%, '기여한다'는 의견은 22.7%∼34.8%로 나타났고 '유보' 입장을 보인 의견은 29.0%∼34.8%였다.

대규모 개발사업의 제주발전 효과를 부정으로 판단하는 이유 조사에서는 '난개발 환경훼손'이 50.5%, '발전효과 미미' 36.9%, '갈등발생' 10.6% 순으로 조사됐다.

대규모개발상어 갈등심각성과 관리시급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신화역사공원을 제외해 3개 사업에서 절반이상이 '심각하다'는 의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드림타워건설사업의 경우 '심각하다'가 54.4%, '심각하지 않다'가 11.5%였고 유보의견은 34.1%였다.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은 50.7%, 10.9%, 38.4%, 오라관광단지개발사업은 50.2%, 10.3%, 39.5%, 제주신화역사공원사업은 36.6%, 22.4%, 41.0% 순으로 조사됐다.

대규모 개발사업 투자유치에 대해 43.7%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반면 36.1%가 '필요하지 않다', 20.2%는 중간적 입장을 보였다.

이 조사는 지난해 12월10일부터 11일까지 도민 103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3.1%p(95%신뢰수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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