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역사문화자원 인물편 출간 등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은 광주의 역사문화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광주역사문화자원 인물편'을 출간했다.책은 '올곧이 지켜온 광주의 정신' '광주에 이야기를 남긴 사람들' '양림역사문화마을, 근대문화 1번지' '불의에 항거한 광주와 5·18' '남도 문화의 뿌리, 광주 예술' '민주화의 길에 서서' 등 6가지 주제로 나눠 고려의 명장 정지 장군을 비롯해 조비오 신부, 이한열 열사까지 45명의 인물을 담았다. 

또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에 대한 집적도를 높이기 위해 통합적이고 확장된 누리집이 구축됐다.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은 이 책을 광주시교육청에 기증하고 초·중·고교와 국공립도서관, 각 구청 주민센터, 문화기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광주 남구 청소년도서관 '테마도서 서가전(書架展)'     

광주 남구는 청소년도서관 이용자들의 독서 욕구를 자극 하기위해 6차례에 걸쳐 '테마도서 서가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2개월 간격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의 주제는 '나이' '베스트 셀러' '평등·편견' '독립운동' '추리' '문학상' 등 총 6가지이다.

각 주제에 맞게 관련 도서가 전시되며 책들이 소개된다.

◇대동문화 116호

대동문화는 '시대를 풍미한 전통과 풍습을 톺아보다'를 주제로 116호 잡지를 발간했다.이번 호에서는 조상들이 명절과 계절에 맞춰 행한 고유의 행사와 풍습, 세시풍속, 음식을 조명했다.

또 연극배우 박정자와 13대 탁인석 문인협회장 인터뷰와 신규문화재로 지정된 독립운동가 매천(梅泉) 황현의 유물이 담겼다.

아름다운 동행 코너는 아마추어 마라토너 정태용·이미숙 부부를 만나 300회 이상 완주한 그들의 사연과 부산의 명물 보수동 헌책방거리를 탐방했다.

◇광주문화재단, 철학자 최진석·김태유 교수 토크 콘서트

광주문화재단은 빛고을시민문화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철학자 최진석 서강대 명예교수와 김태유 서울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19일 오후 1시 토크 콘서트를 연다.'롤러코스터 시대 삶의 중심 잡기-삶의 무기 만들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크 콘서트는 우리가 직면한 도전과 과제가 무엇인지, 무엇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를 묻고 답한다.

또 대한민국이 중진국의 함정에서 빠져나와 선진국으로의 진입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지론을 펼친다.

토크 콘서트에 앞서 손방원의 팬플룻 연주와 송일근 농부작가의 설치작품이 전시된다.

◇국립광주과학관, 춤추는 해파리 델타다면체 만들기

국립광주과학관은 18일 오후 2시 국립광주과학관 2층 상설전시관에서 무료 수학체험 프로그램 '매스 버스킹(Math Busking)'을 운영한다. 매스 버스킹은 지역 수학교사 10여명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수학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번에는 '춤추는 해파리 델타다면체 만들기'를 비롯해 패턴블럭, 피타고라스 정리 퍼즐 등 다양한 수학 원리 교육이 이뤄진다.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국립광주과학관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매스 버스킹을 상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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