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전국 여자대학교 취업률 '최상위권'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경인여자대학교는 최근 2019 취업률 조사에서(2018년 12월31일 기준) 전국 여자대학교(4년제 포함) 중 최상위권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경인여대의 취업률은 71.0%로 4년제 여자대학교 취업률을 상회함은 물론, 전문대 기준으로도 최상위권에 속한다.

이런 취업성과는 그동안 추진된 학생의 기초역량강화를 위한 노력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경인여대는 입학부터 졸업까지 학생의 이력을 관리하는 '학생이력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지도교수가 학생을 밀착 지도하며 일정수준 이상의 사회봉사 참여, 권장도서 필독, 멘토특강 참석, 외국어 강좌를 이수해야 주어지는 '경인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또 읽기·쓰기·말하기 교육을 통해 재학생의 기초소양을 높이고 학과별 전공에 맞는 자격증특강, 취·창업지원프로그램 운영, 기업 채용설명회 개최 등 취업에 필요한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가동 중이다.

최근 5년간의 경인여대 취업률 현황이 이런 효과를 방증한다. 2014년 67.5%에서 시작된 취업률은 매년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증가했고 최근 발표된 대학알리미 공시 취업률에서 71.0%까지 상승했다.

류화선 총장은 "경인여대는 꿈이 있는 모든 학생을 위해 전공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인성, 자기관리, 소통, 협력, 창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인여대는 인천지역 유일의 여자 전문대학이다. 기관평가인증 획득, 간호교육평가인증 획득, 교원양성기관선정,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선정, NCS거점센터 선정 및 구조개혁평가 A등급을 획득하는 등 각종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