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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주담대 금리' 내려간다…코픽스 하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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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1-15 18:00:42
新잔액 기준 코픽스 0.06%포인트 하락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 내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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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내일부터 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내려간다.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일제히 내려가 여기에 연동된 금리가 떨어지는 것이다.

15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우리·신한·NH농협은행의 신규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는 16일부터 0.03%포인트씩 하락한다. 지난달 신규 취급액 코픽스가 내려간 데에 따른 것이다. 은행연합회가 이날 발표한 '2019년 12월 코픽스'를 보면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60%로 전월보다 0.03%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10월 1.55%로 하락했다가 11월 반등한 뒤 한 달 만에 다시 하락 전환한 것이다.

이에 국민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84~4.34%에서 2.81~4.31%로 0.03%포인트 하락한다. 신한은행은 2.86~4.52%, 우리은행은 3.00~4.0%, 농협은행은 2.74%~4.35%로 각각 조정된다.

코픽스는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KEB하나, 기업, KB국민, 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예·적금과 은행채 등 주요 수신상품의 금리를 가중 평균한 값으로 산출된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은행이 지난달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기 때문에 잔액 기준보다 시장금리를 신속하게 반영한다.

잔액 코픽스도 1.78%로 한 달 전보다 0.03%포인트 떨어져 지난해 4월부터 9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지난 2018년 3월(1.78%) 이후 1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신(新) 잔액기준 코픽스도 1.49%로 0.06%포인트로 하락했다. 지난 7월 1.67%로 첫 공시된 이후 5개월 연속 하락세다.이에 따라 신잔액 코픽스와 연동된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하락한다. 국민은행 주담대 금리는 2.85~4.35%, 신한은행은 2.83~4.49%, 우리은행은 2.89~3.89%, 농협은행은 2.63~4.23%로 떨어진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신규 코픽스는 잔액 기준보다 금리 변동이 빠르기 때문에 각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뒤 신중하게 대출 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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