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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투본, 광화문서 장외집회…"현정부 공산화 향해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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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1-18 19:34:30
전광훈 "청와대로 진격해 들어가야"
서초동에서는 '조국 수호' 집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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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18일 서울 종로구 교보빌딩 앞에서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 주최로 열린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국민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0.01.18.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민기 기자 = 설 명절이 한 주 앞으로 다가온 18일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가 광화문 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문재인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범투본은 이날 정오부터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대한민국 바로 세우기 국민대회'를 진행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한 손에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다른 한 손에는 '문재인 퇴진'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64) 목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와 윤석열 검찰총장을 쫓아내고 자신의 목표인 공산화를 위해 광속으로 달려가고 있다"며 "더 이상 장난을 치지 못하도록 철저히 막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의 땅을 뺏어가는 문 대통령은 사기꾼이고 도둑"이라며 "자유 우파 국회의원들은 배지를 던지고 청와대로 진격해 들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는 지난 16일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대북 개별 관광 등 문 대통령의 남북 협력 추진 의사에 대해 "추후 제재를 유발할 수 있는 오해를 피하려면 (한·미)실무그룹을 통해 운영하는 것이 낫다"고 말한 바 있다.

이후 청와대는 지난 17일 정부의 북한 개별 관광 허용 추진 구상과 관련해 대북 제재 위반 가능성을 공개 거론한 해리스 대사의 발언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표명하며 "대사가 주재국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언론에 공개적으로 언급한 부분은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남북관계의 실질적 진전과 조속한 북미대화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라며 "남북협력과 관련된 부분은 정부가 결정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발언 등 집회를 마친 범투본은 청와대 사랑채 방면으로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는 '조국 수호'를 외치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 지지자들의 마지막 집회도 열렸다. 매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열려온 이 집회는 주최 측의 결정에 따라 설 연휴를 앞두고 당분간 중단된다.

조 전 장관을 지지하는 단체 '함께 조국수호 검찰개혁'은 이날 오후 4시30분께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정기집회를 열고 "조국 수호, 검찰개혁"과 "정경심을 석방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정섭)는 지난 17일 조 전 장관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을 적용해 서울중앙지법에 불구속기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k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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