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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내무장관 "5G 무선 네트워크 사업서 화웨이 배제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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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1-18 23:17:58
"화웨이 제외하면 사업 구축에 5~10년 걸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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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호르스트 제호퍼 독일 내무장관은 18일(현지시간) 5G 무선 네트워크 구축에 중국 화웨이를 배제할 경우 새로운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 최대 10년이 소요될 수 있다며 화웨이 배제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제호퍼 장관은 이날 독일 일간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과의 인터뷰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가능성 하나 때문에 시장에서 하나의 상품을 제외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독일에서 화웨이 없이 5G 무선 네트워크를 신속히 구축하기 어렵다"며 화웨이를 제외하면 사업에 5~10년이 걸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제호퍼 장관은 "이 점에 대해서는 앙겔라 메르켈 총리도 동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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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기업의 통신장비 사용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사실상 화웨이 금지령으로 풀이된다. 사진은 7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의 한 건물에서 촬영된 화웨이 로고. 2019.05.15.


미국은 독일 등 유럽 내 동맹국들에 5G 네트워크 구축에 화웨이를 배제하라는 압박을 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화웨이 장비에 다른 국가를 감시하거나 인터넷 네트워크를 파괴할 수 있는 기술이 들어있다고 경고했다.

메르켈 총리가 속한 기독민주연합(CDU) 내에서는 화웨이 장비를 받아들일지에 대해 의견이 갈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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