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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미세먼지 '나쁨'…이번주 중반까지 이어진다

등록 2020.01.20 0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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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학원 "22일까지 대기 정체…국내외 미세먼지 축적"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서울과 경기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19일 서울 강남 일대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0.01.19.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서울과 경기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19일 서울 강남 일대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0.01.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2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로 인해 공기질이 나쁘겠다.

고농도 미세먼지는 수요일인 22일까지 이어지겠다.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20일 서울·경기도·강원영서·호남권·영남권·제주권의 초미세먼지 농도(PM-2.5)는 '나쁨'(36~75㎍/㎥) 수준으로 예보됐다.

그 외 지역에선 '보통'(16~35㎍/㎥)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겠으나, 오후부터 점차 농도가 낮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이날 오후 늦게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는 일부 중서부지역에선 초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당국은 내다보고 있다.

화요일인 21일에도 서울·경기·강원영서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고농도 미세먼지 상황은 수요일인 22일까지 이어지겠다. 이날 서울·경기남부·강원영서 지역에서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와 국외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농도가 '높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환경과학원 관계자는 "21일 일부 중부지역에서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22일에도 국외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돼 일부 지역에서 농도가 '높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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