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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관문공항' 4명 중 3명꼴 '조속한 검증·건설'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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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1-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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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부·울·경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결과 대국민 보고회가 열린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김경수 경남지사, 오거돈 부산시장 등 참서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9.05.27. amin2@newsis.com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울·경 주민들은 동남권 관문공항의 조속한 검증과 정책검증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동남권 관문공항이 부·울·경 상생발전의 핵심 인프라로서 향후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건설해야 한다는 인식이 뚜렷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원회가 21일 발표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에 대한 부산·울산·경남 시·도민 여론 조사’결과 드러났다.

 동남권 관문공항에 대한 부·울·경 주민들의 인식을 분석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조사는 동남권 관문공항 문제의 사회적 쟁점화 인식 여부, 바람직한 관문공항 검증 일정 및 검증범위와 함께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동남권 메가시티 건설 필요성 등의 문항으로 구성됐다.

 이 조사결과 응답자 네명 중 세명꼴(75.8%)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의 필요성에 대해 잘알고 있거나 알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남권 관문공항 문제가 부·울·경 지자체와 국토교통부간의 입장 차이로 인해 사회적 쟁점화 된 사실을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동남권 관문공항이 건설될 경우 부·울·경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2.3%(부산 77.0%, 울산 66.3%, 경남 69.7%)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 10월 조사때 보다 약 3%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통한 부·울·경 지역의 경제활성화에 대해 시·도민들이 높은 기대감을 드러낸 것으로 보고 있다.

 부·울·경 시·도민들은 특히 동남권 관문공항 문제가 정치쟁점화 되는 것에 대해 경계하며 조속한 검증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4.1%는 정치쟁점화를 막기 위해 총선 전에 검증결과가 나와야한다고 답변해 이에 동의하지 않는 38.4%에 비해 현저히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관문공항 검증범위에 대해서는 정책적 사안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49.6%로 기술적 검증에 국한해야 한다는 의견(27.4%)보다 2배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0월 조사에서 정책적 검증을 요구한다는 응답 45.2%보다 4.4%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국가 균형발전과 경제적 가치 등을 고려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필요성에 대한 염원이 갈수록 거세지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수도권의 비정상적인 과밀화와 집중화를 막기 위해 부산·울산·경남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형성해야 한다는 ‘메가시티론(論)’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대부분은 ‘동의한다’는 의견이 전체 응답자의 69%(부산 72.5%, 울산 69.6%, 경남 65.2%)를 나타내 수도권 일극체제에 대항하는 통합경제권으로서 부·울·경 발전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원회는 최근 신임 정세균 총리 임명으로 김해신공항 검증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상황에서 제대로 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위해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정부에 조속하고 공정한 검증을 한층 더 강하게 촉구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번 동남권 관문공항 관련 부·울·경 인식조사는 만 18세 이상 부·울·경 시·도민 2028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서 수행했다. 조사결과는 신뢰수준 95%(표본 오차 ±2.2%포인트)를 나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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