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동서대, K-fur 디자인 콘테스 대상 수상 등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동서대 곽나경(패션디자인 4)이 '제6회 K퍼(fur) 디자인 콘테스트'에서 대상(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수상작 '알파걸'은 고전소설 '여장군전'의 '정수정'이라는 인물로부터 영감을 받아 여성의 독립적이고 강함을 표현했다. 다양한 모피 소재를 공격적이면서 자유자재로 사용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같은 학과 임지희가 동상, 김혜림과 김도국이 장려상을 받았다.

대상 등 수상자에게는 콘테스트 후원사인 사가 퍼(핀란드), 코펜하겐 퍼(덴마크) 디자인센터, 카스토리아 퍼(그리스) 서머스쿨 등의 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금정구,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부산 금정구는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2009년부터 지역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 일자리와 돌봄, 안전 정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지자체를 여성친화도시로 지정하고 있으며, 5년마다 단계별 재지정 심사를 한다.

금정구는 남성과 여성이 고루 참여하는 성평등 기반 조성, 안심귀가길 조성, 여성 무인택배함 운영, 디지털성범죄탐지활동을 통한 투게더금정 주민참여단 활동과 여성의 취업·창업 지원 등의 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재지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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