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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톡톡]칩스앤미디어 "대형 라이선스 계약 추진 중"

등록 2020.01.22 1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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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라이선스 계약·인공지능 컴퓨터비전 IP 매출 기대"

[서울=뉴시스] 칩스앤미디어 CI

[서울=뉴시스] 칩스앤미디어 CI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반도체 설계자산(IP) 전문기업인 칩스앤미디어(094360)가 올해 데이터 센터 라이선스 계약과 현재 프로모션 중인 인공지능 컴퓨터비전 반도체설계자산(IP)의 첫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칩스앤미디어 IR관계자는 22일 "올해는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아마존, 구글과 같은 글로벌 기업의 서버용 반도체를 자체 개발하는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데이터 센터 라이선스 계약과 현재 프로모션 중인 인공지능 컴퓨터비전 반도체설계자산(IP)의 첫 매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년 코스닥에 상장한 칩스앤미디어는 반도체에 들어가는 비디오 IP기술(반도체 설계도 형태로 칩에 삽입돼 동영상 처리)을 만든다. 자동차와 IP카메라, 드론, 로보틱스, 셋톱박스 등 가전, 모바일용 반도체 칩에 비디오 IP를 제공한다.

칩스앤미디어는 지난해 중국 인공지능(AI) 상용화를 실현한 톱8 기업 중 두 곳과 지난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또 미국 사이파이브(SiFive)를 주축으로 한 반도체IP 업체들의 연합에 디자인쉐어(DesignShare) 파트너로써 IP를 제공하고 있다.

사이파이브는 미국 UC버클리 컴퓨터 과학 연구자들에 의해 탄생한 반도체 스타트업으로 리스크파이브(RISC-V)를 활용해 맞춤형 SoC(시스템온칩) 설계 자산을 라이선싱한다. 예를 들어 사이파이브가 칩스앤미디어의 비디오 IP와 이미지네이션(Imagination)의 그래픽 IP, 리스크파이브(RISC-V) 등 다양한 IP를 턴키(Turnkey·제품을 곧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완성)로 칩 업체에 제공하는 것이다.

IR관계자는 "칩스앤미디어의 비디오 IP 기술은 영상 처리가 필요한 모든 전자기기와 서버에서 쓰일 수 있다"면서 "영상 데이터의 종류와 적용 분야가 넓어지면서 라이선스 규모도 확대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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