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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T, 쏜튼 보내고 더햄 영입

등록 2020.01.21 17: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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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프로농구 부산 KT의 알 쏜튼. (사진 = KBL 제공)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부산 KT의 알 쏜튼. (사진 = KBL 제공)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프로농구 부산 KT가 외국인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KT는 21일 기존 알 쏜튼(37)을 퇴출하고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앨런 더햄(32)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15승 18패를 기록한 KT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공동 6위를 달리고 있다. 5위 전주 KCC(18승 15패)와는 3경기 차고, 8위 서울 삼성(14승 19패)와는 불과 1경기 차다.

KT는 6강을 수성하고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 외국인 교체라는 승부수를 띄웠다.

새롭게 KT 유니폼을 입는 더햄은 미국 미시건주 출신으로, 루마니아와 핀란드, 프랑스, 필리핀, 일본 등 다양한 리그에서 뛰었다. 최근에는 필리핀 리그 메랄코 볼츠에서 뛰며 11경기에 출전해 평균 29.6득점 14.6리바운드 6.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KT 관계자는 "언더사이즈 빅맨으로 골밑에서 역할을 많이 해줄 선수로 기대를 받는다. 득점력도 검증된 선수"라며 "내부적으로 늘 교체 순위 상위권에 있었다"고 전했다.

미국프로농구(NBA) 출신으로 기대를 모은 쏜튼은 30대 후반의 나이와 좋지 않은 무릎 탓에 기복있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짐을 쌌다. 쏜튼은 평균 11.2득점 5.2리바운드의 성적을 남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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