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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우한 폐렴' 공포에 마스크株 강세

등록 2020.01.22 11: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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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 국제약품 등 일제히 상승

[베이징=AP/뉴시스] 21일 중국 베이징 기차역에서 승객들이 마스크를 쓰고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중국 춘제(중국의 설)를 전후해 연인원 30억 명이 대이동할 것으로 예상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우한 폐렴이 대규모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020.01.22

[베이징=AP/뉴시스] 21일 중국 베이징 기차역에서 승객들이 마스크를 쓰고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중국 춘제(중국의 설)를 전후해 연인원 30억 명이 대이동할 것으로 예상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우한 폐렴이 대규모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020.01.22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지난달 우한(武漢)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폐렴이 중국 전역과 아시아 중심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 마스크 관련주(株)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모나리자는 이날 오전 10시3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57% 오른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약품은 케이엠은 전일 보다 각각 17.91%, 4.42% 오른 6330원, 9440원에 거래 중이다.

케이피엠테크은 1155원으로 전 거래일 보다 1.32% 상승했고, 에스디생명공학도 5670원으로 2.54% 올랐다.

현재 중국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페렴이 우한에서 시작돼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 미국, 태국에서도 감염자가 나왔다. 중국 보건 당국은 이 바이러스의 사람 간 전염을 확인했다.

특히 중국 최대명절 춘절(설) 연휴를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원지 후베이성 우한에서 대규모로 유동인구가 빠져나가면서 인체간 감염 등으로 번질 우려와 함께 마스크 품귀 현상도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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