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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문화강국 자부심 국악인이 지켜…대중화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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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1-22 22:25:28
새해 국악연 참석…별도 신년 인사회서 예술인 격려
"K-컬처 저변엔 전통 지켜온 예인들 정진이 있어"
"악기들 화음이 어우러지듯···세상도 그러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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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김정숙 여사가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에서 열린 ‘2020 새해 국악연-울울창창(鬱鬱蒼蒼)’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1.22.(사진=청와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22일 "문화강국으로 나아가는 대한민국의 자부심을 국악인 여러분이 지켜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에서 열린 '2020 새해국악연-울울창창(鬱鬱蒼蒼)' 참석에 앞선 신년 인사회' 모두 발언에서 "오늘날 세계인을 사로잡고 있는 K-컬처의 저변에는 대를 이어 문화의 토양을 가꾸며 전통을 지켜온 예인(藝人)들의 정진이 있었다"며 이렇게 격려했다.

이어 "뿌리는 굳건히 전통에 두되 끊임없이 새 잎을 내는 큰 나무처럼 온고지신(溫故知新)의 노력으로 창작에 혼신을 다해 국악 대중화의 길을 열고 계신 것에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여사는 휘어지고 못생긴 '쌍골죽'(雙骨竹)이 전통 목관 악기 대금(大笒)의 최상급 재료로 쓰이는 특성을 언급하며 "각자의 품은 숨겨진 가치를 찾아낸 악기들이 가장 아름다운 화음으로 어우러진다. 우리가 사는 세상 또한 그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음악에 '다스름'이라는 게 있다. 연주 전 서로 호흡을 맞추며 자연스럽게 즉흥연주를 하면서 마음과 정신을 가다듬는 것"이라며 "오늘 신년인사회로 새해를 맞는 '다스름'의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새해는 서로의 기운을 북돋는 추임새가 더 많아지는 따뜻한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김 여사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세계 속 '한류'의 근간을 지켜온 국악인과 문화예술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국립국악원 주최의 국악연에 참석했다.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문화예술계 기관·협회·단체장 총 50여명을 대상으로 한 별도의 신년 인사회 자리를 마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u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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