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서 고양이 인덕션 작동 추정 화재
23일 부산 금정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5시 45분께 금정구의 한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났다.
신고자인 이웃주민은 "타는 냄새가 나고 화재 경보음이 들린다"며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출입문을 열고 내부로 들어가 인덕션 위에 떨어진 행주 등에 난 불을 진화했다.
불은 50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5분 만에 꺼졌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은 "집 주인이 외출한 사이 고양이가 인덕션 전원 버튼을 눌러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화재원인을 확인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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