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대면낭독·정보검색 운영합니다, 부산 시민도서관

점자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시민도서관이 오는 3~12월 시각·발달 장애인에게 독서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 대면낭독 및 정보검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참가자들이 1대 1로 큰글자 도서, 촉각 도서, 점자 도서 등 대체자료를 활용해 대면낭독과 인터넷 정보검색 등의 활동을 하는 것이다.
  
참가자들은 이 기간 주 1회 1시간씩 정해진 시간에 활동할 수 있다.

장애인 참가희망자는 2월9일까지 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성인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도 모집한다. 희망자는 2월9일까지 e-메일 또는 도서관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원봉사자에게는 교통비를 지급한다.

임석규 시민도서관장은 "이 프로그램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