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 확산에 아시아 증시 일제히 하락
상하이종합지수 1.5%, 홍콩 항셍지수 1.65% 내려
[홍콩=AP/뉴시스] 22일 홍콩의 한 지하철역에서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이동하고 있다. 2020.01.23.
CNB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지속하면서 현지 시장이 타격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장중 상하이종합지수는 1.5%, 선전성분지수는 1.86% 내렸다. 선전종합지수도 1.719% 하락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1.65% 내렸다.
일본 닛케이 지수와 토픽스 지수는 각각 0.92%, 0.73% 하락했다. 한국 코스피도 0.95%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호주 증시 역시 하락해 대표 주가지수인 S&P/ASX가 0.84% 내렸다.
일본을 제외한 MSCI아시아 지수는 0.83% 하락했다.
중국 중앙(CC) TV에 따르면 이날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전국에서 확진자가 57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중 17명이 사망했으며 95명은 중증이다. 밀접 접촉자는 5897명이다.
우한시는 현지시간으로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전 11시)를 기해 대중교통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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