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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 확산에 아시아 증시 일제히 하락

등록 2020.01.23 14: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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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1.5%, 홍콩 항셍지수 1.65% 내려

[홍콩=AP/뉴시스] 22일 홍콩의 한 지하철역에서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이동하고 있다. 2020.01.23.

[홍콩=AP/뉴시스] 22일 홍콩의 한 지하철역에서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이동하고 있다. 2020.01.23.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망자가 17명으로 증가한 23일 중국 본토와 홍콩 증시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아시아 증시도 전반적으로 하락세다.

CNB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지속하면서 현지 시장이 타격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장중 상하이종합지수는 1.5%, 선전성분지수는 1.86% 내렸다. 선전종합지수도 1.719% 하락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1.65% 내렸다. 

일본 닛케이 지수와 토픽스 지수는 각각 0.92%, 0.73% 하락했다. 한국 코스피도 0.95%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호주 증시 역시 하락해 대표 주가지수인 S&P/ASX가 0.84% 내렸다. 

일본을 제외한  MSCI아시아 지수는 0.83% 하락했다.

중국 중앙(CC) TV에 따르면 이날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전국에서 확진자가 57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중 17명이 사망했으며 95명은 중증이다. 밀접 접촉자는 5897명이다.

우한시는 현지시간으로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전 11시)를 기해 대중교통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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