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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폐렴 확산에 인천~우한 항공노선 운항중지"

등록 2020.01.23 16: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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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中 남방항공, 각각 주당 4회 운항 중

[인천공항=뉴시스]박미소 기자 =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설치된 모니터에 중국발 ‘우한(武漢) 폐렴’ 관련 발생지역 방문시 주의사항 안내가 나오고 있다. 2020.01.23.  photo@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박미소 기자 =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설치된 모니터에 중국발 ‘우한(武漢) 폐렴’ 관련 발생지역 방문시 주의사항 안내가 나오고 있다. 2020.01.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국토교통부는 한국과 중국 우한(武漢) 간의 국제 항공노선 운항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고 23일 밝혔다.

중국 우한 지역의 폐렴이 확산됨에 따라 운항을 중단하는 것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현재 인천~우한 간에는 대한항공과 중국의 남방항공이 각각 주당 4회 국제 항공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를 전면 중단 하는 것이다. 

국토부는 또 우한 뿐 아니라 중국에 취항하고 있는 항공사에 대해 격리대상자(의심환자 등)와 동행자에 대한 항공권 변경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한 국내 공항에서의 안내방송 송출과 중국어 통역인력 배치 등도 조치했다"며 "폐렴의 국내 확산이 차단될 수 있도록 검역당국 등 관계부처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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