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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行 확정' 김학범호, 전승으로 첫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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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1-24 11:55:11
26일 사우디와 결승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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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툼타니(태국)=AP/뉴시스]22일(현지시간) 태국 빠툼타니 탐마삿대학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한국과 호주의 4강전에서 김대원이 후반 선제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은 김대원의 선제 결승 골과 후반 31분 이동경의 추가 골로 2-0으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올라 세계 최초로 9회 연속 올림픽에 진출했다. 대한민국은 결승에서 사우디와 우승을 다툰다. 2020.01.22.
[방콕=뉴시스] 박지혁 기자 =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한 김학범호가 내친김에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까지 도전한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6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대회 결승전을 치른다.

준결승에서 호주를 2-0으로 완파한 한국은 이번 대회에 걸린 3장의 도쿄올림픽 출전권 중 하나를 확보했다.

결승전 결과와 상관없이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다. 올림픽이라는 목표를 달성했지만 아직 이 대회에서 우승이 없는 만큼 김 감독이나 선수들의 마음가짐은 남다르다.

2016년 대회에서 거둔 준우승이 역대 최고 성적이다.

조별리그(3경기)부터 8강, 준결승까지 5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김 감독은 "우선 1차 목표를 달성한 선수들에게 감사한다. 2차 목표는 우승이다. 2차 목표를 향해서 계속해서 달려나갈 생각이다"고 보탰다.

호주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김대원(대구)은 "우승에 대한 열망이 크다. 방심하지 않고 꼭 우승컵을 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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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지난 22일(현지시간) 오후 태국 랑싯 탐마샷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한국-호주 준결승전 경기, 한국 오세훈 선수와 호주 코너 메트칼프 선수가 볼 다툼을 하고 있다. (사진=AFC) 2020.01.23. photo@newsis.com
이동준(부산)은 "1차 목표를 달성한 것은 맞다. 그래도 우리는 우승을 보고 왔다. 감독님이 경기 후 미팅하면서 말씀하셨다. '여기까지 온 게 뭐 때문이냐, 꼭지(우승)를 따야하지 않겠냐'였다. 정상에 올라서서 힘들었던 것들을 보상받고 싶다"고 했다.

선수들에게는 더 특별하다. 도쿄행을 확정한 이상 올림픽 엔트리 경쟁이 사실상 시작된 것이나 다름없다.

와일드카드(24세 이상 선수)와 이번에 합류하지 못한 이강인(발렌시아) 등을 감안하면 올림픽 최종엔트리 경쟁은 바늘구멍이다.

상대인 사우디도 초대 대회 준우승 이후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우리와 마찬가지로 내심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

사우디의 사드 알 셰흐리 감독은 "올림픽 출전권을 따서 기쁘지만 아직 방콕에서 할 일이 있다. 우승해서 사우디로 돌오가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사우디는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이후 24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나서게 돼 고무적인 분위기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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