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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두번째 확진...외국인 유입 많은 경기도, 긴급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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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1-24 21: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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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김희겸 경기도 행정제1부지사는 24일 도청 상황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한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01.24 (사진 = 경기도 제공)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경기도가 긴급회의를 열었다.

도는 24일 김희겸 행정1부지사 주재로 실·국장 회의와 시·군 단체장 회의를 잇달아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현재 도내 확진자는 없지만, 의심자가 6명이다. 이날 시흥에서 유증상자 1명이 확인돼 분당서울대병원 격리병동에 입원했다.

회의에서는 외국인 유입이 많은 안산시와 평택시의 대응책이 주로 의논됐다. 안산시는 보건소를 주축으로 24시간 대응 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며, 시내 곳곳에 한국어와 중국어로 된 감염증 예방을 위한 현수막을 게시하고 있다.

평택시는 중국 춘절 이후 평택항 여객선으로 중국인 대거 유입이 우려돼 오래된 열 감지기 교체 등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부지사는 "방역대책반을 구성해 모든 시·군에서 운영 중이지만 평소 매뉴얼보다 다소 과하다 싶을 정도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1급 감염병 수준의 능동감시체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메르스 당시 활용한 열 감지기 등 장비를 확인해 파악하고 미리 예산 등 지원을 검토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메르스를 극복해낸 경험을 살려 대응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dy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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