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G 연속골…시즌 12호
팀은 사우스햄튼과 무승부
[사우스햄튼=AP/뉴시스]손흥민.
손흥민은 26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햄튼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전에서 골맛을 봤다.
지난 23일 노리치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한 달 넘는 침묵을 깨고 득점포를 가동했던 손흥민은 두 경기 연속골로 쾌조의 컨디션을 증명했다. 시즌 12골째다.
어김없이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9분 왼쪽 측면에서 시도한 슛이 살짝 벗어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28분에는 지오바니 로 셀소의 슛이 득점으로 연결됐지만 손흥민의 오프사이드로 무효 처리됐다.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손흥민은 로셀소의 빠른 슛을 미처 피하지 못했다.
[사우스햄튼=AP/뉴시스]손흥민(왼쪽)과 에릭 라멜라.
손흥민은 이후에도 부지런히 뒷공간을 파고들며 상대를 괴롭혔으나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교체없이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사우스햄튼과 1-1로 비겼다. 후반 42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두 팀은 추후 재경기를 통해 16강 진출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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