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사회일반

국내 세번째 '우한폐렴' 확진자 수도권 거주…23~24일 외출(종합)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등록 2020-01-26 18:16:42
질병관리본부 "CCTV·카드사용내역 등 추적"
밀접 접촉자 가족·지인·동행인 정도로 파악
associate_pic
[인천공항=뉴시스]박미소 기자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 사망자가 중국에서 증가하는 가운데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지난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고정 검역대 열화상 모니터 앞을 지나가고 있다. 2020.01.23.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인 국내 세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수도권 거주 54세 한국인 남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환자가 입국 이후 가족이나 지인 외에 23, 24일 이틀간 마스크를 쓴 채 일상생활을 했다고 답한 가운데 방역 당국은 음식점 등의 폐쇄회로(CC)TV와 카드 사용 내역 등을 확인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후베이성에서 국내로 입국할 경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중 하나라도 확인되면 의사환자로 분류돼 격리조치하기로 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26일 오후 5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세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는 가족, 동행해서 오신 분, 그리고 같이 식사하신 지인 정도를 밀접 접촉자로 분류해서 파악되는 대로 조치를 하고 있다"면서 "지역사회는 주로 음식점이나 아니면 이런 곳의 CCTV를 봐야 어디까지 밀접인지 볼 수 있어 영상을 보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의 규모에 대해 정 본부장은 "환자가 동선을 자세히 설명해줬는데 객관적으로 맞는지 확인하면서 하나씩 채워가는 상황"이라며 "지금 뭐라고 규모를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빨리 정리해서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 환자가 활동을 한 지역사회가 어디인지에 대해서도 "지방자치단체 단위는 수도권"이라고만 밝히고 "구체적인 동선에 대해선 구체적인 상호명이나 시간대를 잘못 말씀드리기엔 어렵고 세부 상호명을 갖고 있지 않다"며 "현재 즉각대응팀이 서울에 올라가 있어 신속하면서도 정확한 정보를 드리기 위해 (26일) 저녁쯤이라도 검증된 자료를 신속히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본부장은 "해당 지자체에서 시·도가 보건소와 같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며 "당연히 지자체에 통보했고 지자체가 기초역학조사를 시행한 사례이기 때문에 시·도와 보건소가 조사 진행 중"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세번째 확진자는 간헐적 기침과 가래증상이 발생해 25일 오전 9시40분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에 신고한 이후부터 격리 치료 중인 명지병원은 음압격리 시설을 갖춘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사회 핫 뉴스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