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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설 명절 기간 브라질 방문...글로벌 현장경영 행보

등록 2020.01.27 17:00:00수정 2020.01.27 17: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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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삼성전자 마나우스 법인 찾아...28일 캄피나스 공장 방문 예정

이재용 부회장 "개척자 정신으로 100년 삼성의 역사 함께 쓰자"

[서울=뉴시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설 연휴 기간에 브라질을 찾아 명절 현장 경영을 이어갔다. 사진은 26일(현지시간) 이재용 부회장이 브라질 현지 임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 2020.01.27 (사진 = 삼성전자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설 연휴 기간에 브라질을 찾아 명절 현장 경영을 이어갔다. 사진은 26일(현지시간) 이재용 부회장이 브라질 현지 임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 2020.01.27 (사진 = 삼성전자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자년(庚子年) 설 명절 기간에 중남미를 방문해 글로벌 현장 경영을 이어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27일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Amazonas) 주(州)에 위치한 삼성전자 마나우스 법인을 찾아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명절에 일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28일에는 중남미 사업을 총괄하는 브라질 상파울루 법인을 방문해 현지 사업전략을 점검하고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캄피나스 (Campinas) 공장도 방문할 예정이다.

이 부회장이 방문한 마나우스 및 캄피나스 공장은 스마트폰과 TV, 생활가전 등을 만들어 중남미 시장에 공급하는 중추적인 생산기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현재 70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번 출장에는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과 노태문 신임 무선사업부장 사장 등 TV와 스마트폰 등 완제품을 담당하는 사업부장들과 장시호 글로벌기술센터장 부사장 등이 동행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현지 임직원에게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힘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에서 나온다. 과감하게 도전하는 개척자 정신으로 100년 삼성의 역사를 함께 써 나가자"며 "오늘 먼 이국의 현장에서 흘리는 땀은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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