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헤일리·양효진 펄펄' 현대건설, 1·2위 대결서 혈투 끝 승리

등록 2020.01.27 19:25:5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한항공, OK저축은행 완파하고 2위 수성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5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경기, 현대건설 양효진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배구단 제공) 2019.12.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5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경기, 현대건설 양효진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배구단 제공) 2019.12.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여자 프로배구 1, 2위 맞대결에서 현대건설이 혈투 끝에 미소를 지었다.

현대건설은 2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25-21 17-25 14-25 25-11 25-23)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현대건설은 15승 4패, 승점 40을 기록, 2위 흥국생명과 격차를 승점 5로 벌리고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

에이스 이재영의 부재 속에 3연패에 빠진 흥국생명은 10승 9패, 승점 35를 기록해 2위 자리마저 위태로워졌다. 3위 GS칼텍스(11승 7패·승점 33)과 격차는 승점 2에 불과하다.

주포 헤일리 스펠만과 양효진은 나란히 25득점을 폭발하며 대한항공 승리를 쌍끌이했다.

흥국생명에서는 루시아 프레스코가 33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대한항공이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23 25-21 25-12)으로 완파했다.

2연승을 달린 대한항공은 16승 8패, 승점 45를 기록해 2위 자리를 지켰다.

외국인 선수 안드레스 비예나가 서브에이스 6개를 터뜨리며 21득점을 수확, 대한항공 승리에 앞장섰다.

레오 안드리치의 16득점 분전에도 패배한 OK저축은행은 12승 12패, 승점 37을 기록해 4위에 머물렀다. 3위 현대캐피탈(14승 9패·승점 42)와 간격은 승점 5로 벌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