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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세계소리축제 '베스트 페스티벌 어워드' 세계 1위…2년 연속

등록 2020.01.28 11: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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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세계소리축제.(사진=조직위 제공)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세계소리축제.(사진=조직위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통음악 축제인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판소리의 예술성과 우수성을 또다시 인정받았다.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는 '제2회 베스트 페스티벌 어워드'에서 소리축제가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베스트 페스티벌 어워드는 전 세계 월드뮤직 평론가와 저널리스트 등으로 구성된 '트랜스글로벌월드뮤직차트(TWMC)'가 각국의 민속 음악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 기획했다.

TWMC는 이번 어워드에서 전 세계 25개 축제를 대상으로 음악적 다양성, 신진예술가 육성, 행사장 배치 및 관객 동선, 사회적 책임 등을 평가했다.

 소리축제는 이같은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유료공연과 무료공연의 적절한 안배로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이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TWMC 패널리스트 앤젤 로메로는 "소외된 부분 없이 여러 측면에서 다양성을 엿볼 수 있었다"라며 "한국과 세계 여러 문화를 대표하는 다양한 장르의 고품격 프로그램, 성별과 나이에 제약 없는 예술인과 스태프, 관객을 아우르는 포용성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박재천 집행위원장은 "소리축제가 예술성과 대중성을 인정받는 것을 뛰어넘어 사회적 책임과 환경적 책임 등 다양한 사회적 요구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예술인과 관객, 축제를 함께 만들어가는 파트너들까지 행복한 축제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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