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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대봉산 휴양밸리 신재생에너지 본격 가동

등록 2020.01.29 08: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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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개장 예정…450㎾규모 태양광 발전소 설치

[함양=뉴시스] 함양군 대봉산 휴양밸리 태양광 발전소.

[함양=뉴시스] 함양군 대봉산 휴양밸리 태양광 발전소.


[함양=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함양군이 대봉산 휴양밸리 대형주차장에 설치한 450㎾규모의 태양광 발전소에 대한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28일 함양군에 따르면 오는 3월 개장 예정인 ‘대봉산 휴양밸리’는 오는 9월 개최하는 2020함양산삼엑스포의 제2행사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대봉산 휴양밸리는 힐링과 관광 뿐만 아니라 휴양과 치유, 그리고 종합 산림레포츠 시설까지 더해진 체류형 휴양치유 복합 관광단지로 그 규모가 상당하다.

군은 대봉산 휴양밸리내 주요 친환경 에너지 시설로는 대봉 휴양밸리관 앞 대형 주차장에 태양광 발전소(450㎾)를 설치·가동해 발생하는 전기를 한전에 공급, 연간 7200만원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융복합 지원사업으로 휴양밸리내 시설에 태양광(11개소 163㎾), 태양열(1개소, 117㎡), 지열(5개소, 86㎾) 발전을 통해 에너지 사용을 자체적으로 대체함으로써 연간 4700만원의 전기료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이와 함께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 에너지는 친환경 에너지로 이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지리산골 청정 함양의 이미지와 부합해 관광객들에게 청정 함양에 대한 호감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대봉산 휴양밸리의 운영비 절감은 물론 청정 지리산 함양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25일부터 10월25일까지 31일간 함양 상림공원 일원과 함양대봉휴양밸리 일원에서 정부승인 국제행사로 개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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