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대설주의보 "교통안전 주의해야"
30일까지 3~8㎝ 더 내릴 듯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비교적 맑은 날씨를 보인 지난 15일 제주 한라산 백록담이 올해 첫 만설(滿雪)을 이뤘다. (사진=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제공) 2020.01.15.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지방기상청은 29일 오후 1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서해 남부 해상에서 만들어진 비 구름대가 제주도로 접근하면서 한라산에 눈을 내리게 하는 등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라산에는 30일 오전까지 최대 8㎝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높은 산지와 산간도로는 기온이 영하로 유지되면서 결빙돼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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