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문화도시 지정 본격화···올해 승인-2021년 법정 목표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가 올해 문화도시 지정을 본격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문화도시는 2022년까지 30개 내외 지자체를 지정해 국비 50%, 지방비 50%의 비율로 최대 2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1월 중 용역업체를 선정하고 6월 계획을 수립한 후 경기도와 협의를 거쳐 문체부에 문화도시 신청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12월 승인될 경우 이후 1년간 예비도시로서 사업을 추진하며 그 결과에 따라 2021년 12월 법정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된다.

시는 준비단계로 시민들이 원하는 문화도시의 모습과 콘텐츠를 찾기 위해 문화도시 민간추진단을 공개 모집하며 다음달 13일 김포아트빌리지 다목적홀에서 전문가 초청 문화도시 포럼을 개최한다.

정하영 시장은 "문화도시 지정은 인구 50만 시대를 맞는 김포시가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문화브랜드를 개발해 도시의 문화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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