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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 선제적 대응'…부천시, 각종 행사 취소 또는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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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1-29 15: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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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방지를 위해 각종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31일 부천시민회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부천시립합창단 신년음악회를 취소하고, 다음달 3~5일 동을 순회하며 진행할 예정이었던 시정설명회를 무기한 연기한다. 아울러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는 시 주관 행사를 취소·연기한다.

또 관련 부서에 내부회의를 거쳐 민간·외부기관이 주관하는 행사를 취소·연기하도록 권고하고, 부득이하게 진행할 시 안전장치(열화상카메라, 손소독제, 마스크 착용 등)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시에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 환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감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건소 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부족한 보건 인력을 보건소에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복지관, 경로당, 민원부서 등에 개인위생용품을 우선 배부하고 있으며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감염병 예방 수칙과 대응 현황을 시민에게 알리고 있다.

신낭현 부시장은 "시민 안전을 위한 결정인 만큼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행사 취소·연기 내용은 관련 부서에서 사전 안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감염증 관련 정보는 정부·시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해주시고 감염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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