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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보다 우한폐렴 예방이 우선'…운동방식도 바꿨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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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1-29 16:37:00
이용빈·전진숙 후보 사무소 개소식 취소
길거리 선거운동시 악수 기피하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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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28일 광주 북구보건소 현관에 직원들이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예방 행동 수칙을 알리고 있다. (사진 = 광주 북구 제공) 2020.01.28.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맹대환 기자 = 중국발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공포가 제21대 총선 선거운동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광주 광산구갑 예비후보는 29일 "선거보다 주민 건강과 안전이 더 우선"이라며 "2월1일 예정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우한 폐렴 확산 우려로 전국이 비상이다"며 "정치인이기 이전에 의료인으로서 정부의 방역 대책에 동참하고, 지지자와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겠다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저 역시 잠시 의사로 돌아가 정보 도달 속도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곳을  찾아서 예방활동에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광산구 월곡동 이용빈가정의학과 원장으로 전 대한가정의학회 광주전남지회장, 전 광주시가정의학과 의사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전진숙 민주당 광주 북구을 예비후보도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오는 2월1일 예정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취소했다.

선거운동에 나선 예비후보들도 우한 폐렴 공포를 실감하고 있다.

A 예비후보는 "상가나 길거리에서 유권자들에게 인사와 함께 악수를 청하는 데 우한 폐렴 공포가 확산되면서 신체적 접촉을 꺼리는 분위기가 느껴진다"며 "악수 대신 자기소개와 함께 명함만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B 예비후보는 "광주에서는 아직까지 우한 폐렴에 대한 공포감이 그렇게 크게 나타나지는 않고 있지만, 신종플루나 메르스 사태의 학습효과 때문인지 감염 예방에 주의를 기울이는 모습은 역력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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