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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대꾸를 시작한 인공지능'...국어원 '말뭉치 지식 강연회'

등록 2020.01.29 18: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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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국립국어원 '말뭉치 지식 강연회' 포스터. (사진 = 국립국어원 제공) 2020.01.29.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국립국어원 '말뭉치 지식 강연회' 포스터. (사진 = 국립국어원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인공지능 기술에 우리말을 적용하기 위해 만드는 기초 자료 '말뭉치'에 대해 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립국어원은 다음달 5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역삼 지에스타워 아모리스홀에서 '말뭉치 지식 강연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말뭉치를 어떻게 만들고 활용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일반인도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됐다.

1부는 '말뭉치와 인공지능'을 주제로, 2부는 '말뭉치와 인간, 사회'를 주제로 구성됐다.

1부에선 민규동 감독과 주성철 평론가가 '말대꾸를 시작한 인공지능'이란 제목으로 대담을 나눈다. 영화 속에 사용된 말뭉치 관련 인공지능을 이야기한다.

남세동 보이저엑스 대표가 '인공지능에 말뭉치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 주요 기술과 컴퓨터에 관한 전반적 내용을 소개하고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인공지능을 완성시키는 언어 빅데이터'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2부는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의 '언어는 마음을 분석하는 최고의 도구'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의 '나! 너…우리?' 등으로 마련됐다.

주요 전문가들의 강연 이외에 우리말을 활용한 인공지능 기술로 만든 창작물 전시해 감상은 물론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국립국어원 누리집(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0명 대상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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