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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공지합동사격장 인근 산불 진화 완료(종합)

등록 2020.01.29 17: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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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화천군 공지합동훈련장 사격장 산불로 검게 탄 모습. (사진=춘천국유림관리소 제공)

29일 화천군 공지합동훈련장 사격장 산불로 검게 탄 모습. (사진=춘천국유림관리소 제공)

[화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는 29일 낮 12시10분께 강원 화천군 하남면 안평리 공지합동훈련장인 쌍용사격장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3시간40분 만에 진화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 발생 지역이 불발탄 등 위험 요소가 산재한 곳이라는 점 때문에 산림청 2대, 강원도 1대, 군부대 2대 등 헬기 5대를 투입했다.

산림당국은 산불 원인을 육군의 박격포 사격훈련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불이 난 사격장 인근 산림은 2016년에도 산불이 2번 발생한 바 있다.29일 산불 진화에 소요된 비용은 8400만원이다.

당국은 피해 면적을 상세 조사할 예정이다.

박현재 춘천국유림관리소장은 "겨울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1월에도 여전히 산불 위험이 높은 상황"이라며 "춘천국유림관리소 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한 비상근무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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