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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道에 동탄도시철도 노선 및 정거장 계획 반영 요청

등록 2020.01.30 17: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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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시스] 서철모 화성시장이 동탄출장소에서 열린 '동탄도시철도(트램) 시민추진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화성시 제공)

[화성=뉴시스] 서철모 화성시장이 동탄출장소에서 열린 '동탄도시철도(트램) 시민추진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화성시 제공)


[화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화성시가 오는 2월 경기도 '동탄도시철도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노선 및 정거장 계획 반영을 요청키로 했다.

경기 화성시는 30일 동탄출장소에서 '동탄도시철도(트램) 시민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탄도시철도(트램)'는 반월~오산 14.82㎞, 병점역 ~ 동탄2신도시 17.53㎞ 등 2개 노선 총연장 32.35㎞에 걸쳐 노면전차(트램)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9967억원이 투입 예정으로 올해 노선별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타당성 조사 및 투자심사 등을 거쳐 오는 2027년 말 개통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동탄도시철도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 등이 공유됐다.

이와함께 ▲조속한 사업 추진 ▲수원 망포역 연결 ▲문화디자인밸리 통과 ▲마을별 정거장 유치 등에 관한 논의가 진행됐다.

시는 추진단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2월 초 경기도 '동탄도시철도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노선 및 정거장 계획 반영을 요청할 방침이다.

지난 2016년 결성된 시민추진단은 시민대표 15명을 포함해 화성시의회, 시 관계부서 등 28명으로 구성돼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동탄도시철도가 화성시민의 제2의 발이 될 수 있도록 노선 및 정거장 수립에 신중을 기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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