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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5% 적금 특판…19만명 돌파·540억 몰려(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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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2-03 17:35:54
특판 하루 만에 가입자 19만명 돌파
가입자 몰려 앱 접속 지연, 오류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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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하나은행이 3일부터 브랜드 명칭을 KEB하나은행에서 '하나은행'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NEW 하나은행'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에서 관계자들이 새 래핑광고를 부착하고 있다. 2020.02.03.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하나은행이 3일 새 브랜드로의 출발을 기념해 출시한 연 5%대 특판적금 상품에 가입자들이 대거 몰렸다. 출시 하루 만에 가입자가 19만명을 돌파했다. 연 1%대의 적금금리 시대에 5%대의 이자율 제공으로 큰 인기를 모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하나은행에 따르면 하나은행이 특판으로 선보인 '하나 더 적금'에 가입한 계좌 수는 오후 5시 기준 19만3300좌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 규모는 약 541억원에 달했다. 하나 더 적금은 최대 연 5.01%의 금리를 주는 1년짜리 정액 적립식 상품으로 하나은행이 은행명을 기존 KEB하나은행에서 하나은행으로 새로 변경하면서 5일까지 사흘간 한시 판매로 출시한 것이다.

 금리 연 5.01%는 '오직 하나은행 손님만을 위해 준비했다'는 의미로 책정됐다.  기본금리 연 3.56%에 온라인 채널로 가입하면 연 0.2%, 하나은행 입출금 통장에 자동이체를 등록하면 연 1.25%가 더해져 최고 연 5.01%가 제공된다. 가입액은 10만원 이상 30만원 이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가입으로 은행 영업시간 이후에도 가입 계좌 수가 지속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입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하나은행 애플리케이션(앱)인 '하나 원큐' 접속은 지연됐다. 앱 접속에 오류가 나면서 일부 고객들은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오는 5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되는 데다 비대면 가입시 우대 금리를 적용해주기 때문에 앱에 가입자가 더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선착순 가입은 아닌 만큼 서둘러 가입할 필요는 없다는 설명이다. 5일까지 가입하면 5%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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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이날 새 브랜드로의 출발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지성규 행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 새 브랜드로의 출발을 알리면서 이날을 '특집 손님 행복의 날'로 지정하고 객장에 다과와 떡을 마련하는 등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브랜드 명칭 변경을 계기로 고객 불편을 제거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더 강화하겠다"며 "그룹 차원의 브랜드 일원화를 통해 '하나'라는 브랜드를 경쟁력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진정한 '원 뱅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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