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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인체 방사선피폭량 평가 공인기관 인정

등록 2020.02.04 11: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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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인체 방사선피폭량 평가 공인기관 인정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은 일반인이나 방사선 작업종사자의 내부피폭선량을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해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me)로부터 ‘KOLAS공인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4일 전했다.

내부피폭선량평가는, 일반적 장비로 비교적 손쉽게 측정 가능한 외부 오염측정에 비해 높은 정확도가 요구되고 방사선 작업종사자의 피폭선량 관리뿐만 아니라 원전사고나 방사능테러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일반인의 내부피폭 평가에도 활용될 수 있는 전문기술이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이 분야에서 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을 받음에 따라 국내 방사선 비상진료분야의 차별화된 전문성을 획득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KOLAS 공인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와 상호인정협정(MRA)을 맺은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상호 인정되며 국제적으로 동등한 효력과 공신력을 가진다.

박상일 동남원자력의학원장은 "앞으로도 의학원은 관련 전문 시설과 연구 인력 등의 인프라를 가지고 시험 및 교정 서비스를 계속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방사선 전문 의학을 바탕으로 한 과학기술특성화 병원으로서의 사명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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