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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거주 30대 남성, 신종 코로나 17번째 확진 판정

등록 2020.02.05 11: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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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18~24일 컨퍼런스에 참석 위해 싱가포르 방문

  [구리=뉴시스]이병훈 기자 =
경기 구리시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이 17번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는 5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8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7번째 확진자는 경기 구리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7번째 환자(한국인·남성·38)는 지난 1월18~24일 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싱가포르에 방문했다.

 이후 컨퍼런스 참석자 중 말레이시아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있다는 연락을 받고 지난 4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료 후 신종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경기북부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5일 신종 코로나 양성으로 확인됐다.

 17번째 확진자는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 구리시는 합동으로 이날 발생한 17번째 환자에 대한 동선 파악 등 심층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18번째 확진자(한국인·여성·21)는 16번째 확진자(전남대병원 격리)의 딸로 격리 중 검사를 실시했으며,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검사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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