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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중심사회 구현 위해 국가기술혁신체계 대전환 要"

등록 2020.02.06 15: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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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서울 양재동서 토론회 개최

[서울=뉴시스]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국가기술혁신체계 2020s 대토론회'에서 주요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 두번째부터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김상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민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0.02.06

[서울=뉴시스]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국가기술혁신체계 2020s 대토론회'에서 주요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 두번째부터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김상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민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0.02.06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2020년대 과학기술중심사회를 구현하는 국가기술혁신체계(National Innovation System: NIS) 대전환을 위한 다양한 전략과 정책 과제들이 6일 제시됐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이날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Rebuild Korea’s NIS 2020s’를 주제로 KISTEP 국가혁신체계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장재 KISTEP 혁신전략연구소장은 이날 ‘국가기술혁신체계 2020s: 전략과 과제’라는 주제로 진행한 세션 1 차례에서 현재 대한민국은 후발자 프리미엄에서 벗어나 4차 산업혁명기에 요구되는 새로운 기술혁신이 필요한 시기라고 진단했다.

이어 산학연관 혁신주체들의 상호연계를 통한 혁신성장 추구와 정교한 국가전략 및 관련 생태계 조성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세션 1 패널 토론에서는 한민구 과기한림원 원장(KISTEP 이사장)을 좌장으로 과학기술혁신본부 과학기술정책국장,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박철우 한국산업기술대 부총장, 안현실 한국경제 논설·전문위원,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조영삼 산업연구원(KIET) 부원장,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실장·이사대우, 홍성주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연구위원 등이 참여해 국가기술혁신체계의 대전환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세션 2에서는 이정재 KISTEP 정책기획본부 인재정책센터장이 ‘과학기술과 인재의 미래: 예측과 대응방안’과 관련해 ‘고령사회 과학기술인재정책의 미래 의제’라는 제목으로 주제 발표를 했다.

(출처: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출처: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다음으로 김성진 KISTEP 정책기획본부 지역정책팀장이 ‘지방분권·자치 시대의 지역과학기술혁신정책의 의제’를 주제로 ‘지역혁신의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조현정 KISTEP 평가분석본부 성과확산센터장은 '정부R&D 30조원 시대에 대비한 혁신적 연구개발(R&D) 성과 제고 방안'을 주제로 정부 R&D 시스템의 전환 필요성을 환기했다.

이어진 세션 2 토론에서는 주원종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를 좌장으로 송미영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본부장, 박문수 한국뉴욕주립대 교수, 김창환 한국교육개발원 선임연구위원, 권영섭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영수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참여해 과학기술인력과 지역, 연구성과 제고 등 다양한 과학기술정책 분야의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김상선 KISTEP 원장은 "2020년대에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다시 한번 과학기술이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한다"라며 "4차 산업혁명기에는 빅뱅을 유발하는 새로운 과학기술과 신산업의 출현이 예측되므로 이를 위한 국가체계 구축과 생태계 조성, 인재 육성, 기업가 정신 함양 등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정운영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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